[명일방주] 2025년 기록
올 한 해도 명방을 참 열심히 했소이다... 돌아보니 은근히 한게 많군.
우선 1월 말 무렵에는 부캐를 만들었고, 2~3월부터는 트친 계정을 받아서 대신 관리하게 됐다.
부캐랑 관리계는 무과금. 그래도 부캐로 먼슬리 정도는 꾸준히 결제하고 있다. 가챠 결과도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최근에는 부캐도 ex 하드 모드를 비교적 쉽게 깨고 있다. s는 어려워서 중생행기만 해도 유기했지만.
작년에 14지 스토리를 본 이후 신규 이벤트는 스토리도 전부 보고 있다. 복각 이벤트도. 그래서 올해는 스토리를 엄청 읽었는데... 내년부터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만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이 편하다.
지나간 스토리들은 언제 다 읽냐 싶냐만은....................
아무튼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먼지 좀 털 겸해서 기록을 남겨본다.
※ 스토리 스포는 일절 없지만, 사람에 따라 간접 스포라 느껴질 수도 있으며,
스토리 등장 일러를 일부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겐 읽기 전 주의를 권한다.
▷ 태양을 뿌리쳐라


페페와 친구들의 우당탕탕 박물관 이야기나 나란투야의 허당끼 넘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웠다.
주바이르의 이야기도... 더 알고 싶었고.
그런데 이 가챠.
본캐는 나란투야를 뽑지 못했다.
그리고 부캐는 나란투야를 뽑고 약 10개월 동안 쓸만한 6성 스나이퍼가 나란투야 한 명 뿐이라, 나란투야가 엄청나게 과로를 했다. 르무엔을 뽑아서 다행이야.
▷ 테라밥


잘 아는 작품과의 콜라보인 만큼 굉장히 기대했고, 또 기대한 만큼 재밌던 스토리다.
기믹도 마물을 먹는다는 던밥의 취지와 잘 맞아서 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다.
하지만 이 콜라보가 남긴 식인꽃은 좀................ 돌려보내고 싶을지도....................... 그 꽃은 너무 더럽소.
▷ 막을 여는 자들


줄이면 막여자.
근데 막여자들이 나와서 틀린 이름도 아님.
(중섭의 개막자들이 멋있기는 더 멋있지만, 막여자로 줄이는게 좋아서 한섭명칭도 좋아짐)
개막자들 이벤트는 아무래도... 스토리가... 이전 이야기를 좀 아는 편이 몰입하기 좋다보니 나는 '적당히 재밌었다~!' 정도로 끝났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불피스폴리아와 스즈란 이야기도 너무 좋았고.
다만 어째선지 최근에 어머니가 풀잠을 달성했다. 왤까. 역시 제가 좋으신거죠??? 남편분보다????????
▷ 창백한 바다로부터의 탈출


이것은 그야말로 엘쏜이었습니다. 리버스 분들께는 쏜엘이었겠지요.
아무튼 이것은 그야말로 엘리시움과 쏜즈가 사귀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베리아의 검술을 완성시키겠다」고 시작된 여행이
「오랜만이군 박사, 나는 해적이 되었다」로 끝나는 출창백해!!
내년 6월 쯤 재개방 예정!!! 많관부!!!!!!
▷ 폴리비전 박물관


솔직히 귀찮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가볍게 즐기기에 재미있기도 했다.
이벤트 한 지 반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추억이 미화돼서 '즐거운 콜라보였지...' 이런 생각밖에는 안 나는군.
귀찮지만 익숙해지면-그리고 점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나름 이런저런 전략을 생각하며 하기 즐거운 놀이이기는 했다.
개인적으로 연결 사슬 >>>> 자율차 > 슈퍼 후크 >>>>>>>> 증기 사이다 순으로 재밌었다.
자율차랑 슈퍼 후크는 비슷비슷. 증기 사이다는 단순히 사이다를 많이 발생시킨다는, 기존 기믹이랑 별 다를바 없는게 좀 재미없었던 것 같다.
▷ 위수협의


일명 명토체스!!! 최근 중섭에도 2탄이 나왔다죠.
개인적으로 이거 너무 재밌어서 제발 정규 콘텐츠로 나와줬으면 했는데, 2탄은 방식이 또 좀 다른 걸 보니 그럴 가능성은 한없이 낮아보여서 슬프다.
▷ 상견환


위가 막내라고 해도 100년 이상 살아온 쉐이일텐데... 어른이자 어린이이자 막내이자 할아버지 같은 이
그런 모습이 스토리 내내 표현되는게 너무 좋았다. 정말 귀엽고 막내임.
블레이즈와 관련된 이야기는~~ 뭔가 미묘~~~~ 이쪽 정치 이야기가 끼어 있어서 음 그렇구나... 정도로만 넘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블레이즈, 싱주, 레이즈, 좌락 등, 등장하는 오퍼레이터 및 그들의 연관 스토리는 좋았다.
▷ 불타버린 엘레지여


처음부터 끝까지 더블린 자매의 이야기였음. 그게 나쁘다거나 한 건 아닌데 그것 외엔 기억나는게 없음.
솔직히 말하자면 뭘 쓰고 싶은건지를 잘 모르겠다. 에블라나가 로흐신니를 사랑한다는 것???
근데 그걸 이렇게까지 못 전달할 수가 있나????????????????
구성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그냥 내용 자체가 너무너무 재미없었음.................. 그래서 기억나는 것도 별로 없다...
▷ 15지 해리성 결합


그거 뭐라고 하더라 갑자기 생각 안 난다. 해상도?가 다른데 이때 사정이 있어서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느라...
각설하고, 15지는 정말 좋은 스토리였다. 정말 재미있었다. 이것이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야기였기에 정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고, '박사와 그 동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너무너무 좋았다. 꼭 직접 봐주세요.
기믹도 좋았는데 문제는 음.......리소스를 도대체 얼만큼 잡아먹는건지... 그리고 기믹 문제가 아니어도... 이후 태블릿으로 명방을 하기 힘들어졌다. 좀 오래된 기종이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15지 미는 동안 정상적인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해서 진짜 이 꽉 깨물고 플레이한 것도 좋은 추억..................이다.
▷ 중생의 여정


맛이 간 라테라노와 라테라노 시민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테러범이 되는 신시아의 이야기,
중생행기는 정말 알기 쉽고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꼭 직접 봐주세요.
tmi.이 이벤트는 특이?하게도 스토리에 관한 불호 의견 목소리가 컸는데, 이 자리에서 한 마디만 하자면 "그 사람들이 원하는 스토리는 도대체 뭔가" 싶다. 완전히 동의하지 못할 의견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부분을 동의하기엔 '그럴거면 그냥 스토리 안 보시는게'라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중생행기는 전반적으로 알기 쉬운 스토리 라인과 목적, 결말을 전부 갖고 있는, 꽤 잘 쓴 스토리라 생각해서 저런 의견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거 줘팰 시간에 불.엘이나 줘패줬으면 했어 나는.
▷ 벡터 돌파 -무기물-


내 생각에-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생각하기에- 메커니스트 한 명만 있어도 프리스티스 따위 상대가 안 됐을텐데
15지에서 우리는 왜 그렇게 고생해야 했을까? 왜 그랬던 걸까?????????
엘리트 오퍼 한 명과 기린 한 마리가 전선을 무너뜨리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 붉게 물든 벨벳


일단 고양이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 이벤트는 완전히 갓 이벤트였습니다.
스토리 초장부터 사건이 벌어지며 난리가 나고, 나는 탐정이 되고, 하지만 이 스토리의 장르는 추리도 미스터리도 아니었고.
트라고디아가 트라고디아를 계승하는 이야기는 전반적으로 짧고 몰입하기 좋고 쉬운 내용이라 즐겁게 읽었다.
루시안의 감정선은 읽기가 좀 어렵긴 했는데............뭐...............
아무튼 저는 이후 극단장과 루싀안을 엮어먹게 되었으며.
이 정도인가~~~~ 신규 이벤트만 기록하고 스샷도 2장씩만 넣어서 굉장히 짧게 느껴진다.
그래도 즐거웠다!! 올 한 해도 명방 덕분에 즐겁게 보냈어!!!!!
내년 명방도 기대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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