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칼라미티 (1) 모드 해보는 중
지인이 t모드 로더로 모드를 시작한걸 보고 나도 따라서 설치해봤다. 설치한건 칼라미티 모드! 가장 크고 유명? 하다고. 바닐라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전에도 정보나 공략을 찾아보면서 그런게 있다는걸 알긴 했다. 언젠가 하려고 생각하긴 했는데.
캠페인 세션을 쫌쫌따리 준비중이라 하루종일 그 생각으로 꽉 차서 아직 모드 6시간 밖에 못 즐겼지만 ㅋㅋ........
새로운 몬스터, 아이템, 가구 등을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막 시작했을 무렵의 나.
나는 바닐라도 첨 시작할 때 친구들이 쥐여준 무기, 도구 들고 시작하고 플레이하는 내내 지인이 옆에서 뭔갈 도와줘가지고 모드도 적당히 좋은 무기와 도구를 쥐고 시작. 나는 슈퍼베리이지스토리베이비 모드가 좋으니까 말야.
캐릭터 이름은 PAWNY라고 지었다. pawn=졸, 졸병. 흐접이라는 뜻으로 지어줌.
처음보는 몹도 잡고... 코즈믹 어쩌구... 아직도 얘가 뭘 드랍하는건진 잘 모르겟다. 약하던데...
각 지역 위치 좀 파악해둘까 해서 밤의 칼날 휘두르면서 걷다가 뭔가를 쳤고 잡으면 뭐가 나올까 싶어서 때리다가 소환된 하이브 마인드.
무기도 밤의 칼날이고 하니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문제는 지형이... 까딱하면 떨어져서 낙댐으로 죽을 지형이라ㅜㅜ... 그래도 잡았다.
저놈이 보스를 소환하는 매개체였음(알게된 이유는 또 같은 이유로 하이브 마인드를 소환해버려서)
그래도 세 번은 안 당하고 무사히 지나갔다 ㅡㅡ
이건 사막에서 무슨 펜던트 같은걸 줏었는데 그걸 사용하자마자 소환된 보스몹을 잡고 난 뒤의 스샷. 사막의 무법자였던가...
놀랍게도 나는 그 펜던트가 '사막 지형에서 사용하면 바로 지상으로 보내주는 아이템'인줄 알고 사용했다.
심각한 영어기피증이라 (영어를 못하는게 아닌데도) 문장을 제대로 읽지 않고 멋대로 오해한 내 탓 ^.ㅠ....... 그래도 관절형이라 밤의 칼날로 금방 잡았다.
지금 집인데 첫 스샷에 비하면 제법 뭐가 많아져서 뿌듯.
완전 맨땅의 헤딩은 아니어도 쫌쫌따리 뉴비 기분 내고 재밌다.
슬라임 비랑 슬라임 킹 관련해서도 열받는 일이 있었는데 이건 굳이 쓰진 않을래... 다시 생각해도 열받아. 블루스크린이 잘못했다... 그래픽 카드 빨리 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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