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R] 도고리 맵세팅
공개 룰에 번역도 있어 접근성이 좋던 도쿄 고스트 리서치. 항상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 전에 한 번 각잡고 룰을 읽었다.
나는 입문탁 참가가 확정된 경우가 아니라면 새로운 룰을 익히기 위해 직접 자캐를 pc로 이식해서 혼자 공식 시나리오를 플레이해보고는 한다. 이번에도 그렇게 시나리오 하나를 플레이해봤는데, 도고리가 유령잡는 룰이라 그런지 시나리오도 뭔가 탐색하고 행동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더라.
무엇이든 [비밀]을 갖고 있다면 재미있는거지... 후후
캐릭터 메이킹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규칙이 복잡한 것도 아니고, 실패해도 어쨌든 진행은 되니 부담도 없을 것 같고 참 좋더라.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룰을 읽어보거나 익혀보고 마음에 들면 맵세팅을 만들게 됐다. 검색해봐도 따로 orpg용 맵세팅이 없거나 적거나 내 맘에 차지 않거나 하면 만들게 되는 듯. 애초에 복잡한 규칙이었으면 만들지도 않지 않았을까?
아무튼 명함을 컨셉으로 해서 스킬 세팅과 오버워크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아래쪽에는 태스크를 총 4페이즈와 5개까지 상정해서 만들었다.
요건 tgr 커스텀 시트.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티스토리 스킨을 만들었던 걸 참고해 조금씩 만들고 있다.
조금씩 형태가 잡혀가는걸 보면 엄청난 뿌듯함을 금할 수 없어~ 이래서 코딩하나보다.
물론 너무 어려워서 어디서 속성 안 먹히고 물 새면 !important로 막아버리고 있음. 아아 이건 주먹구구식 코딩이란 거다.
12월 들어서 세션을 많이 잡아가지고 시트를 조물락거리는건 뒤로 미루게 되었지만 기다려봐라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또 만져주겠다 크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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