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업적 100% 달성
얼마 전에 업적 100%를 달성했다. 원래 100%이다가 1.4.4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 추가된 업적 중 일부를 달성하지 못한 채로 묵혀뒀는데 이번에 심기일전해서 도전! 사실 묵혀두게 만든 원인은 월드의 오염도를 0으로 만드는 업적이었다.
그리고 기어이 해냈다.
가지고 놀던 월드 중에 적당한 월드를 골라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뭘 어떻게 해도
할로우 1%가 사라지지 않았다.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던 맵 에디터를 다운받아서 칠흑과 신성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맵 외곽의 50블럭도 싹싹 정화했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저니 월드를 만들어 축포로 부수기였다.
솔직히 장난아니게 꼼수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렇지 않음 울면서 창작마당에 누가 오염도 0짜리 세계를 발행해주길 기다릴 것만 같았음...
오염도를 향한 격분한 심정과 정말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만든 월드라 그런지 이름도 참... 여튼 오염도 0으로 업적을 달성했으니 되었다.
그 뒤엔 피스트 오브 미다스까지 달성하면서 100% 성공!
이 업적을 내가 오해해가지고 황금 동물 여러 종류가 필요한 줄 알았다. 뭐 황금 다람쥐, 황금 토끼, 황금 메뚜기, 이런 식으로. 이걸 죄다 넣어서 잡탕황금요리를 만드는건줄 알았는데 확인차 가이드한테 황금 동물을 줘보니까 그냥 하나만 있어도 되더라. 다행인 일이야.
업적 100%가 너무 신나서 스샷도 찍어두기 ㅎㅎ
이하는 그냥 올리는 스샷과 크롭
노란 왕관앵무. 귀여웡. 이거 말고도 새 종류가 많이 추가된 것 같은데 모두 귀여워.
본즈 박사는 누구지? 한글로 번역되어 있기는 한데 누군진 모르겠다. 찾아보려해도 안 보이고... 누구야
이건 어이없어서 찍은거. 1.4.4 업뎃하자마자 만들어두고 안 들어가가지고 용암이 흐르던 곳이 있다는걸 깜빡했다.
아마 npc들이 거기에 우르르 가서 죽은 것 같은데, 정말 황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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